부산시보

61주년 광복절 집집마다 태극기를

 시민참여 경축행사 겸해 범시민 태극기달기 운동

올해는 광복 61돌을 맞는 뜻 깊은 해． 부산광역시는 오는 15일 제6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벌인다.

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전 시민의 나라사랑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범시민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경축식을 연다. 경축식에서는 시립예술단이 기념공연을 펼치고 최신 인기영화 ‘액스맨3-최후의 전쟁’도 상영한다. 시는 경축식에 많은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석,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기르고 공연과 영화를 즐기는 뜻있는 하루를 보낼 것을 바라고 있다．

이번 광복절에는 전 시가지에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펼친다. 각 가정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로에는 14~15일 이틀간 가로기를 게양토록 한다는 것이다.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 시행에 따라 각 가정은 14일부터 이틀간 계속해 태극기를 게양해도 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3천400여대도 14일과 15일 이틀간 태극기를 차량 전면에 달고 운행한다. 시는 또 젊은층의 참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시와 구·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태극기달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문의:총무과(888-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