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40억명 태웠다
지구 2천680바퀴 돌아 … 2003년부터 승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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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지하철 40억명 태웠다
지구 2천680바퀴 돌아 … 2003년부터 승객 감소
부산 지하철이 개통 21년 만에 누적 승객 40억명, 총 주행거리 1억km를 넘었다.
부산 총 인구 365만명이 1천100회 이용하고, 지구 2천680 바퀴를 돈 셈.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지난 2일 부산 지하철이 지난 1985년 7월 1호선 개통 이래 지난 6월까지 태운 승객수와 주행거리 등을 분석한 통계를 발표했다.
부산 지하철은 지난 1985년 7월19일 노포동~범내골 구간을 개통할 당시 하루 9만8천600여명, 연간 1천636만여명을 태웠다. 다음해 하루 평균 7만9천여명, 연 2천900만여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1987년 연간 6천300만명 수준이던 부산 지하철 승객이 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에는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이후 1994년까지 1억7천만~1억8천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1995년 들어 처음으로 연 인원이 2억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1997년까지 연 2억1천만여명을 유지했다.
IMF구제금융체제에 들어간 1998년에는 전년보다 1천500만명이 줄어든 2억300만여명을 기록했다.2호선이 개통된 지난 1999년에는 2억2천400만명, 2000년 2억4천만명, 2001년 2억5천만명, 2002년 2억7천만명, 2003년 2억6천만명, 2004년 2억5천만명, 2005년 2억4천만명으로 2002년을 정점으로 승객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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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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