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남권 관광 한꺼번에 즐기세요”

       부·울·경 함께 중국인 초청 팸 투어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 관광협의회가 중국관광객 유치전을 함께 폈다.

동남권 관광협의회는 올 첫 공동 사업으로 중국 정주시 관광 관계자들을 초청, 지난 19일부터 4일간 동남권 관광협의회가 공동 개발한 관광코스를 실제 체험하는 팸 투어를 실시했다.

21세기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 이번 팸 투어에는 중국 정주시 관광국 직원과 언론사,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인사 20명이 참가, 3개 시·도가 추천한 관광지와 주요 산업시설 등을 함께 시찰했다. 첫날인 19일은 울산을 중심으로, 20일은 경남지역 관광지를 둘러봤다.

부산은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관광지를 소개했다.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이다.

시는 앞으로도 부산의 ‘도시형 관광’, 울산의 ‘산업형 관광’, 경남의 ‘자연생태형 관광’을 연결해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