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고시텔’안전 긴급점검
서울 잠실 고시텔 화재 참변 유사사고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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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지역 ‘고시텔’안전 긴급점검
서울 잠실 고시텔 화재 참변 유사사고 없도록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부산의 ‘고시텔’ 119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고시텔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부산시 소방본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8일간 고시텔을 방문, 방화·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점검에 나섰다.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 등 방화시설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피할 수 있는 비상구 등을 갖췄는지 살피는 것. 전기와 가스시설의 적정성 여부도 살피고, 불이 났을 때 끌 수 있는 소화기 등을 비치해 놓았는지도 확인한다.특히 서울 잠실 고시텔 화재의 경우 지하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해 연기가 올라오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 연기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비상구 등의 미비로 고시텔로서 절대 불가능한 업소에 대해서는 업종변경을 유도할 방침이다. 실내 장식물 90% 이상을 불연재로 바꾸고, 간이 스프링클러도 설치토록 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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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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