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중풍노인 요양시설 개원
기장 ‘효성 노인건강센터’ 20일 개원 … 수급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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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치매·중풍노인 요양시설 개원
기장 ‘효성 노인건강센터’ 20일 개원 … 수급자 ‘무료’
치매나 중풍 등 만성질환에 걸린 저소득 노인들이 요양할 수 있는 시설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기장군 기장읍 장안사 주변에 들어선 ‘효성 노인건강센터’가 그곳.
부산광역시가 국·시비 2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20평 규모로 짓고,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효성이 맡았다. 효성 노인건강센터는 총 83병상의 병동과 물리치료실, 목욕실, 일광욕실, 휴식공원을 갖췄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5명이 노인환자들을 진료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직원 40여명이 노인들을 돌본다.효성 노인건강센터에서 요양을 할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의 치매, 중풍 등 만성질환자. 총 정원 83명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58명, 1인 평균 월 소득 90만원 이하 저소득가정 노인 25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며, 저소득가정 노인은 보증금과 월 이용료 70만6천원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입원을 희망할 경우 관할 읍·면·동사무소 직원들이 현장조사를 벌여 대상자를 뽑는다. 부산시는 효성 노인건강센터 개원으로 부산에 26개의 노인요양시설을 갖춰 모두 2천261명의 만성질환노인들을 돌볼 수 있게 됐다. ※문의:(727-5080)
사진설명: 만성질환노인 요양시설인 효성 노인건강센터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사진은 기장군 장안읍 효성 노인건강센터 전경).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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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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