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공단 저지 ‘시민 힘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 공단 백지화·특별지역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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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매리공단 저지 ‘시민 힘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 공단 백지화·특별지역 지정 촉구
‘부산 상수원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다.’매리공단 저지를 위한 부산권 지역사회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매리공단 저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오전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매리공단 저지를 위한 ‘부산시민 서명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사진설명 : 부산 상수원을 지켜내기 위한 지역사회의 열기가 뜨겁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시의회 의장,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13일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매리공단저지 부산시민 서명의 날’ 행사에서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오는 22일까지 온 힘을 모아 부산시민 100만명 서명을 받아 정부와 경남도, 김해시 등에 부산 지역사회의 열기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서명의 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지역 시민·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 부산시민의 젖줄인 낙동강 상수원을 지키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는 이날 서명식에서 매리공단 백지화와 낙동강 특별법 개정을 거듭 촉구했다.
사전환경성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해시가 공장설립을 허가한 것은 명백한 위법 처분으로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 팔당호 주변은 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나 부산의 식수원인 매리 물금취수장 주변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 일대를 조속하게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라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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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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