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선진 부산 만들어 온 세계에 팔아야”

   새 시정구호 실현 위한 민선 4기 역점시책 추진

민선 4기 역점시책

①부산경제 세계적 수준 도약 ②고부가 항만물류산업 육성 ③세계 수준 문화·관광도시 ④더불어 잘 사는 부산 구현 ⑤건강·풍요로운 생활복지 ⑥인간·자연 공존하는 생태도시 ⑦시민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⑧쾌적·편리한 주거환경 개선 ⑨시민중심 초일류시정 구현

부산광역시는 민선 4기 ‘허남식호’의 새 시정구호 ‘세계로 열린 선진 부산’ 실현을 달성할 ‘민선 4기 시정운영 9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잘 사는 부자도시, 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 편리하고 균형 잡힌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뼈대다.

 △부산경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을 육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으로 더불어 잘 사는 부산 구현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 △시민 중심의 초일류 시정 구현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 부산시는 선진 부산을 위한 역점시책도 추진한다(제2롯데월드가 들어설 원도심 조감도).

시는 구체적으로 잘 사는 부자도시 만들기를 위해 선도기업 1천개를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며, 외국자본 20억 달러를 유치하는 동시에 아시아 최대 영화제작 도시로 만드는 역점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6개 권역별 노인병원을 짓고, 장애인 보행이 자유로운 도시를 만들며, 여성 지도자 1천명을 양성한다.

시민건강수명도 63세에서 67세로 늘린다는 계획이다.편리하고 균형 잡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중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해 10분 더 빠른 교통환경을 조성한다.3대 시민공원과 5대 자연형 시민하천공원도 조성한다.

하얄리아부대 땅 시민공원조성을 시작으로 동천, 온천천, 춘천 등 도심 5대 하천을 시민친수공간으로 꾸미고, 금정시민공원 및 웰빙파크를 조성하며, 서낙동강 수변 1천만평을 시민공원 및 에코벨트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부산 브랜드 가치 높일월드 이벤트 적극 추진성공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해 부산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오는 11월 6~11일 벡스코에서 62개국 교통장관과 유엔기관 1천여명이 참가하는 2006 유엔 ESCAP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62개국 교통장관과 유엔 관계자들은 아시아 횡단철도 협정을 맺고, 물류박람회와 물류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을 열 계획. 부산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위상을 더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

25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할 ‘ITU 텔레콤 아시아 2008’ 행사도 08년 9월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연다. 부산시는 2010년엔 50여개국이 참가하는 유비쿼터스 세계박람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 21세기 최고의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