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기장 땅값 많이 올랐다
평균 20%선 상승 … 다른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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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강서·기장 땅값 많이 올랐다
평균 20%선 상승 … 다른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
올 공시지가 발표 … 6월 한달 이의 신청
부산에서 지난 1년간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서구와 기장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2개 지역을 뺀 부산 대부분 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부산광역시와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부산지역 47만7천99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자로 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조사·분석 결과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강서구가 지난해 대비 22.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뒤를 이어 기장군이 19.6%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나머지 구·군은 모두 부산 평균 상승률인 6.3%보다 낮았다.
강서구는 주거단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명지동과 거가대교 등 가덕도 개발계획의 영향을 받은 천가동이 각각 30%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대저신도시 예정지역인 대저1동(27%)과 가락권(28%)의 개별공시지가도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기장군 철마면은 지가 현실화 차원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많이 상승함에 따라 개별 공시지가도 53.1% 올라 부산지역 동·면 단위로는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면 주디스태화 인근 부산진구 부전동 241의1번지로 ㎡당 2천280만원(평당 7천500여만원), 가장 싼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222의3번지 개발제한구역내 임야로 ㎡당 204원으로 나타났다.한편 시와 구·군은 개별공시지가 공시와 동시에 지난 1일부터 한달간 이의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에 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토지분 재산세 등 토지 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구·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개별통지도 해준다. 이의가 있는 사람은 토지 소재지 관할 구·군청에 오는 30일까지 6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지적과(888-406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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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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