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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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 DMB 서비스 시작 부산 지하철에서도 위성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지난달 25일부터 지하철 1·2·3호선 88.8km 전 구간에 위성 DMB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성 DMB는 전파 특성상 지하에서 수신이 불가능했지만, 터널구간 500m마다 중계기를 설치해 수신이 가능토록 한 것. 부산지하철 전 구간에서 위성을 이용해 45개 채널 시청이 가능하다. 주요채널로는 월드컵 시청이 가능한 스포츠 채널을 비롯 교육, 드라마, 영화, 회화, 가요채널 등이 있다. 부산 지하철 위성 DMB는 사업권자인 TU미디어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인력 150여명과 74억원을 들여 개통했다. KTX의 전 구간에서도 지난달 25일부터 위성 DMB가 개통됐다. ***** 경성대·부경대역서 정기공연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각종 공연을 펼치는 콘서트장이 된다. 부산교통공사와 경성대학교(총장 나중식)는 지난달 24일 협약을 체결해 경성대·부경대역을 항상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술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공연장소와 부대시설을 지원하고, 경성대는 매달 예술 공연 및 전시를 펼친다. 부산교통공사와 경성대는 이 협약에 따라 락 페스티벌(5·9월), 무용축제(7월), 마술공연(4·10월), 전통문화체험(9월), 패션쇼(11월), 수화행사(12월) 등 공연을 펼칠 예정. 그라피전(3~12월), 포토제전(6월), 역사전(7~8월), 유니버설디자인전(12월) 등 전시회도 연다. 부산교통공사 김구현 사장은 “문화가 있는 편안한 지하철이 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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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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