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선택 아닌 필수”
김해공항으론 한계 … 부·울·경 힘 모아야
- 내용
-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부산광역시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항전문가, 학계, 시의회, 시민단체, 상공인, 동남권 지자체 공무원이 두루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도시를 향한 신공항 건설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일본 기후대학 다케우치 교수(중부신공항 영향평가위원장)는 ‘일본 중부신공항 계획과 사업전개’, 부산대 정헌영 교수(교통포럼 이사장)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이용수요 전망’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고, 서둘러 추진에 나서야 한다는데 공감, 한 목소리를 냈다. 김해국제공항은 현재 421만명 수용규모 확장공사를 하고 있으나, 전문기관 조사 결과 2015년 항공수요가 429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 서둘러 신공항 건설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와 상생 전략으로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편 정치권·학계·상공계·시민단체 등과 연대,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지역여론을 결집해 중앙정부를 압박하는 등 신공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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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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