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실전 훈련
광안리 일대 헬기 동원 인명구조·대피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지난달 29일 지진해일(쓰나미)에 대비해 대대적인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벌인 이날 훈련은 실제 지진해일이 발생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연출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긴급 출동한 대원들은 어선과 관광유람선 등 항해 중인 배를 긴급 대피시키고, 헬기를 이용해 섬에 고립된 낚시꾼들을 구조했다. 대형 건물과 광안대교 차량 화재도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구조에 나서는 등 일사불란한 대처로 혼란을 조기에 막았다. 유조선 좌초에 따른 인명 구조 등 수습도 발 빠르게 진행했다. 부산시는 이날 헬기 3대, 경비정 4척, 관광보트 13척, 소방차 12대, 복구차량 7대, 중장비 1대, 청소차 2대, 방역차 1대, 지진체험 차량 등 총 15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1시간 동안 훈련을 펼쳤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달 29~31일 2006 재난대응종합훈련도 실시했다. 불시에 발생하는 자연·인적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 이번 훈련은 중앙정부와 관련기관이 참여해 통합 재난관리시스템에 따라 재난공동대응 절차와 내용을 시험 가동했다. 이를 통해 풍수해, 방사능 등 34개 분야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 훈련은 사전대비, 피해발생, 사후수습 3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상황 발생에 따라 인적·물적자원 동원, 부서별 조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통제 기능과 피해조사, 이재민 구호, 사상자 처리 등 수습 및 복구 대책도 확인했다. 부산시가 지난달 29일‘쓰나미’대비 훈련에서 헬기로 낚시꾼을 구조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1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