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얄리아 공원’에 시민 뜻 담는다
공원조성 자문위 출범 … 공원이름·로고 공모키로
- 내용
- ‘하얄리아, 시민 뜻 담은 세계 미래공원으로-.’ 부산광역시는 오는 8월15일 미 하얄리아부대 폐쇄 이후 16만4천여평에 들어설 부산시민공원을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국제적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와 시민 뜻을 담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9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시민공원조성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의 기본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발주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공원 조성 계획을 마련할 방침. 시는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2억원을 들여 뉴욕의 프레쉬킬스 파크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원 조성 전문가인 제임스 코너(미국) 씨를 기본 구상안 작성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7일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구상안 확정 및 반환 주변지역 종합계획 수립(8월), 시민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9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2007년 5월) 등의 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시는 공원 이름과 로고 등은 시민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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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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