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멸치·미역 인터넷으로 사세요”
임랑 해맞이마을 정보센터 특산물 전자상거래
- 내용
- 기장 장안읍 ‘임랑 해맞이마을’ 정보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다. 임랑 해맞이마을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4차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붙여진 이름. 임랑 해맞이마을 정보센터는 사업비 2억6천여만원으로 교육용 컴퓨터 11대와 초고속 인터넷 등을 갖추고 지난달 16일 문을 열었다. 주민 81가구에도 PC를 무료로 보급하고 인터넷을 갖추도록 했다. 해맞이마을 정보센터는 그 동안 마을홈페이지(http://imrang.invil.org·사진)를 만들고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디지털 마을’을 이끌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 구축한 전자상거래시스템으로 기장 미역, 멸치, 다시마 등 마을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팔고, 도자기체험 같은 지역 관광상품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박만근 마을 이장은 “정보센터 운영으로 지역 농수산물이 사이버 상에서도 거래돼 마을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랑 해맞이마을은 부산-울산 간 31번 국도 중간 지점에 있는 조용한 해변 마을로, 임랑해수욕장을 끼도 있으며 주변의 울창한 숲과 편리해진 교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말 휴양·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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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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