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부산신항 명칭 논란 - 부산·경남 협의로 `부산신항' 고시
그간의 경과 =뒤늦게 제동 … 수차례 회의 입장 조율 실패
- 내용
- 부산광역시는 1997년 8월 경남과 협의를 거쳐 신항만 건설 예정지역을 `부산신항'으로 고시했다. 2001년 12월에는 `제2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신항만 이름을 `부산신항'으로 명기했다. `부산신항' 명칭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법률적 근거를 갖춘 것이다. 그런데도 명칭 논란이 불거진 것은 이보다 한참이 늦은 2003년. 이 해 5월 경남도가 뒤늦게 대정부 건의를 통해 `부산·진해신항'으로 명칭 변경을 요구하면서부터다. 부산시는 즉시 국익과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신항' 이름 변경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때부터 신항 이름을 둘러싸고 부산시와 경남도간 공방이 시작됐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03년 9월부터 04년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시와 경남도의 국장급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신항만 이름을 협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2월 양 시·도 부시장·부지사 회의, 지난 3월 양 시·도 시장·도지사 및 해수부장관,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급기야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부산신항 명칭을 현재 신항 건설사업에서 쓰고 있는 `부산신항'을 잠정 사용키로 하고, 부산신항의 임시 행정관할권도 부산시가 갖도록 결정했다. 그래놓고도 이 눈치 저 눈치를 봐가며 명쾌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14일 이해찬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회의에서 일단 신항 명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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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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