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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1호 시정

<부산 APEC 특집> APEC 시설 시민 개방 "누리마루 멋져요"

IT 강국 부산 뿌듯

내용
 부산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지난 20일부터 부산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두 회의장에는 개방 첫날부터 회의시설을 직접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전통 건축양식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놀라움과 자부심으로 가득했다.  입구의 `12장생도'에서부터 마음을 빼앗겼다는 시민 박상해(37·부산 남구)씨는 "TV나 언론에서 본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2층 테라스를 통해 광안대교와 오륙도의 아름다운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와'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두루마기를 입은 21개국 정상들이 공식기념 촬영을 한 1층 정원 포토라인은 단연 인기. 시민들은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하며 `정상체험'을 만끽했다. 차계순(48·북구 만덕동)씨는 "동백섬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머문 곳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한결같이 "부산에 새 명물이 탄생했다"는 감탄과 함께 APEC을 성공시킨 부산시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제1차 정상회의장인 벡스코를 찾는 인파도 줄을 잇고 있다.  첫날 벡스코 컨벤션홀 2층 회의장을 찾은 시민 백동규(37·부산진구)씨는 "정상회의장을 보고, 정상대기실에 마련된 의자에 않아 마치 정상인 된 듯한 기분을 마음껏 만끽했다"며 만족해했다.  IT(정보기술) 부산의 실체를 전 세계에 실감나게 보여준 IT 전시회의 인기는 단연 폭발적이었다.  부시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정상들과 악수하며 유명해진 `알버트 휴보 로봇'은 시민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최고의 관심거리. "진짜 사람처럼 생겼다", "신기할 뿐이다"라며 휴보와 악수를 나누기에 바빴다. 지능형 홈 네트워크, 부산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유비쿼터스 시티 전시시설, 세계 최대 크기의 103인치 PDP TV, 휴대무선 화상전화 등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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