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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1호 시정

<부산APEC 특집>부산 자세히 소개… 아·태 번영 "건배"

APEC 공식만찬 표정

내용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지난 18일 저녁 벡스코 1층에서 마련된 APEC 정상회의 공식만찬은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각인 시키는 자리가 됐다.  21개국 정상과 배우자를 비롯해 거물급 CEO 내외 1천여명이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각 구청장·군수, 시의원, 부산기업 대표 등 부산인사들도 자리에 대거 참석해 부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아리랑'을 은은하게 연주하면서 시작된 만찬은 `소망의 종이배'가 APEC 21개국을 항해하며 각국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됐다.  노 대통령이 만찬사에서 부산을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전하고 "아시아·태평양의 번영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하자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잔을 마주했다.  정상만찬 건배주로는 부산에서 만든 전통술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만찬에는 `약이 되는 아름다운 한식'을 주제로 11가지의 음식이 나왔다. 전채요리로 정상들의 여독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가리비와 수삼샐러드, 소화에 좋은 밤죽이 나왔다. 이어 대하구이와 자연송이가 곁들여진 궁중음식 `너비아니'가 주요리가 등장했고, 진짓상으로 영양밥과 신선로가 올랐다.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와 백김치, 장조림, 나물은 기본 찬으로 깔렸다. 디저트는 경단과 과일, 후식은 석류알을 띄운 향긋한 유자화채로 식사를 마쳤다.  만찬 준비를 맡은 부산 한 특급호텔은 명장 요리사만 100여명을 동원했고, 300여명이 서빙을 맡았다.  부산지역 대학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 200여명도 `도우미'로 나섰다.  만찬 문화공연에서는 `아시아 스타' 가수 보아가 `넘버원'을 부르고,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천상의 목소리'를,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아름다운 선율을 뽐냈다. 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창과 부산시립무용단이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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