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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1호 시정

<부산APEC 특집>세계도시 우뚝 … 올림픽 유치 선언

* APEC 분야별 결산

내용
도시 브랜드 높이고 외자유치 자신감 얻어 올림픽 유치 선언 `국제회의도시' 능력 검증 공연·불꽃쇼 관광도시 `각인'  부산이 200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국제도시로서의 역량을 한껏 과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은 짧은 기간에 회의장과 숙소, 각종 문화행사 등 제반사항을 무난하게 준비, 탁월한 `국제회의 도시' 능력을 인정받았다.  APEC 회의 기간 중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한 부산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유치에 범시민 역량을 결집, 추진력에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 도시 브랜드 가치 〓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보고르 목표'의 이행방안을 담은 `부산 로드맵'을 채택, `부산선언'을 발표함으로써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부산의 외교역량도 쑥 올라갔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월드컵 조추첨행사 등 국제행사를 치르며 쌓아온 외교적 역량을 이번 APEC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제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7일 도널드 창 홍콩 행정수반은 물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쩐 득 르엉 베트남 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회의기간에 테러는 물론 특별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우려했던 APEC 반대단체의 집회와 시위도 비교적 원만하게 끝나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경제효과 극대화 〓 부산시는 회의기간 세계 최대 베어링업체인 스웨덴의 SKF사 등 3개 외국기업과 1억3천660만달러 외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CEO 서미트에는 16개국 26개 도시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해 수출 및 교류상담을 벌이며 부산지역 기업들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항만투어·산업시찰을 통해 동북아 항만·물류도시 이미지를 드높이며 활발한 항만 세일즈도 펼쳤다.  정상회의를 위해 신축했거나 새단장한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고급 국제회의시설과 숙박시설, 유엔평화공원과 APEC나루공원, 동백공원 등 3대 도심공원은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컨벤션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남았다.  △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 APEC 기간 용두산공원에서는 전통민속놀이 및 체험행사가 펼쳐져 외국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부산 문화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광안리 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을 각인시켰다. 불꽃 해상쇼는 환상 그 자체였다는 평가. 8만발의 폭죽이 형형색색의 불꽃을 만들어낼 때마다 관람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당초 예상을 깨고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최악의 교통대란도 불러왔지만 불꽃쇼는 부산시민들과 APEC 손님들에게 잊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불꽃쇼의 새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준 것이다.  △ 국제행사 준비능력 검증 〓 부산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4월. 1년6개월에 불과한 짧은 준비기간에 부산시는 2차 회의장인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 건립과 1차 회의장인 벡스코의 대대적인 개·보수,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기반시설을 차질없이 준비했다.  955명의 엄선된 자원봉사자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 원만한 회의진행을 돕는 등 2002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 성숙한 시민의식 〓 회의기간 10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차 의무 2부제 준수율은 96%대. 이는 2002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 때보다 높은 기록이다. 경호와 보안을 위해 시내 주요 등산로 대부분을 폐쇄하고, 1·2차 정상회의장과 정상숙소가 몰려 있는 해운대의 경우 곳곳에 `APEC 전용차로'를 설치, 일반차량의 통행을 금지, 많은 불편이 따랐으나 시민들이 이를 참고 묵묵히 따라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자원봉사 열기도 대단했다. 자원봉사자, 시민안전봉사대 등 무려 23만명이 지하철역 테러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 APEC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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