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개최 시민협조 감사"
* 포스트 APEC- APEC 기념 국제마라톤대회 창설
- 내용
-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부산국제마라톤대회가 내년에 창설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APEC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국제마라톤대회를 APEC 이후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행사로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허 시장은 "역대 어느 회의보다 훌륭하게 치러낸 이번 APEC은 부산이 세계도시로 발전하는 획기적인 기회가 됐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매년 국제마라톤대회를 열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마라톤대회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비롯해 APEC 제1, 2차 정상회의가 열린 벡스코와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 APEC 3대 공원을 순환하는 국제공인 풀코스(42.195㎞) 대회로 운영한다는 계획. 이 경우 대회 때마다 광안대교는 물론 벡스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을 배경으로 달리는 선수 모습이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한껏 높일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이밖에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400만 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고, 09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및 올림픽 총회유치를 위해 외교적 역량을 최대한 기울일 방침. 시는 포스트 APEC 사업으로 △ 부산이 무역·투자 자유시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과 제2의 벡스코 건립을 통해 관광·컨벤션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 APEC 연구포럼 설립 △ 김해공항 항공노선 확충 등을 통해 세계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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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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