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밤은 `환상적'
은하수 트리·야간 경관조명 점등
- 내용
- 해운대가 밤이면 환상적인 도시로 변신한다. 거리에는 은하수 트리가, 해수욕장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불을 밝혀 해운대의 밤을 수놓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12일 동백섬 입구에서 특급호텔이 즐비해 있는 해운대 주요 간선로의 가로수와 화단에 설치한 은하수 트리에 불을 밝혔다. 원래 연말이 돼야 켰던 은하수 트리를 한 달여 앞당겨 불을 밝힌 것은 부산 APEC에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해운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동백섬 입구 ~해운대 해수욕장~달맞이길~송정 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4㎞ 구간에 은하수 트리를 설치, 우선 1단계로 지난 12일 특급호텔이 있는 주요 간선로에 불을 켰다. 이와는 별도로 해운대 해수욕장, APEC 나루공원, 달맞이 다소미동산, 운촌 APEC 기념공원 등에도 야간 조명을 켜 해운대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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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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