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해 예산 5조 2천661억원
올해보다 10.7% 늘어 … 경제회복·복지분야 확충
- 내용
-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일 올해보다 10.7%(5천81억원) 늘어난 5조 2천661억원 규모의 `200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3조 4천500억원으로 올해 3조 2천497억원 보다 6.2%(2천3억원)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1조 8천162억원으로 올해 1조 4천344억원보다 20.4%(3천818억원)가 늘었다. 이처럼 특별회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내년 교통공단의 부산시 이관에 따른 운영비와 지원비 등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 부산시는 내년 예산안을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사회복지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필수 현안사업 위주로 짰다. 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올해보다 50.5%(611억원)가 증가한 1천821억원을 산업인프라 확충과 전략산업 육성에 배정했다. 사회복지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올해 6천76억원보다 24.7%(1천502억원)가 증가한 7천578억원을 배정, 복지시설 확충과 노인 및 장애인 복지향상에 반영할 계획. 또 지하철·도시철도 및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8천939억원, 영화·영상 등 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 등에 3천150억원 등을 반영했다. 부산시는 이 예산안을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 다음달 16일까지 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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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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