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2> 항만·역사·생활투어`인기'
외국인 관광
- 내용
- 부산광역시가 부산을 찾는 외국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관광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 APEC에 참가할 외국 방문객이 지난 11일부터 속속 부산을 찾으면서 부산의 문화와 역사, 항만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코스에 대한 신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부산시가 APEC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11개 관광코스 가운데 무료 역사·생활·항만투어가 특히 인기. 3개 무료투어가 시작된 지난 14일까지 230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해운대∼연안여객터미널∼부산항만∼오륙도∼태종대를 둘러보는 항만투어는 첫날부터 95명이 신청해 만원사례를 이뤘다. UN기념공원∼부산박물관∼범어사로 이어지는 역사투어와 국제시장∼용두산공원 등을 둘러보는 생활·재래시장투어도 지난 14일까지 11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이처럼 항만투어에 많은 외국인들이 몰리는 것은 APEC 회원국 중 대규모 항만을 가진 나라가 별로 없어 가장 큰 볼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APEC 정상들의 입국에 맞춰 외국인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관광투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해운대·태종대코스)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14일까지 내·외국인 12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벡스코 관광안내(744-300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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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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