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2> 표정짓는 로봇 등장 …`U돥Port'부산항 미래 선봬
IT 전시회
- 내용
- 벡스코에 마련된 IT전시관도 지난 15일 문을 열어 APEC 대표단이 관람을 시작했다. IT전시관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첨단 IT기술과 IT제품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입구에 들어서면 8개의 주제관을 거쳐 KT, SK텔레콤, LG전자, 삼성전자 등 4개의 기업관을 둘러볼 수 있다. VIP 라운지가 따로 마련돼 있어 각국 정상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하이라이트존'을 비롯한 8개의 주제관은 각각 다른 분야의 IT 기술을 보여주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로봇관'에서는 로봇바텐더가 서빙을 시연하고, 아인슈타인로봇이 등장해 관람객과 악수를 나누며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사진〉 `e-Learning관'은 IT기술을 이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을 구현하고, `e-Health관'은 디지털병원, 입체원격수술 등 자동화된 첨단의료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자무역관'에서는 미래의 `e-Trade 플렛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자정부관'에서는 국민참여포털 등 미래 정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문화콘텐츠관'은 한류문화 주인공, 애니메이션 등을 소개한다. 부산광역시가 마련한 `U-Port관'은 `Hub-Port 존' `U-Port 존' 등으로 구성돼 부산항의 미래를 한 눈에 보여준다. 배에 승선하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진 입구 바닥에는 PDP를 이용한 디지털 수족관에서 디지털 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닌다. `Hub-Port 존'은 신항만을 비롯한 부산항의 개발현황과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전 목표를 소개한다. `U-Port 존'은 RFID(자동인식)과 GCTS(화물추적)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물건을 단 몇초 만에 자동으로 분류해 목적항까지 도착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최첨단 항만시스템을 미니어처를 통해 현실감 있게 선보인다. IT 전시관은 APEC 대표단과 언론인들이 17일까지 관람하고, APEC 정상들은 오는 18일 둘러볼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오는 20~21일 공개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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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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