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동·사상구 주민 APEC 기간 자율방범대 운영
- 내용
-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일선 경찰 병력들이 APEC 경비 근무를 위해 관할 구역을 빠져나간 후 나타날지도 모르는 치안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팔걷고 나섰다. 동구와 동부경찰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협의회 등 각종 시민단체 회원 700여명이 참가하는 민·경 합동순찰단을 구성, 방범활동을 종전보다 더 강화한다. 동부경찰서는 이와는 별도로 주민들에게 도난경보기를 무료로 배급, 도난 등 각종 범죄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구와 동부경찰서는 최근 부산역 광장에서 구청장 구의회 의장 동부경찰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 `APEC 성공개최'와 `APEC 기간 동안 범죄 없는 동네를 만들기'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도난 경보기와 홍보 스티커 5천매를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사상구 주민들도 사상경찰서가 APEC 기간 중에 정상회의장 경비를 맡게 되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섰다. 지역주민들은 관내 3개 지구별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 방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APEC 기간 중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매일 5~6회씩 경찰과 합동순찰을 벌일 방침.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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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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