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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89호 시정

<부산 APEC2> APEC 개막 초읽기 흥분 … 긴장… 기대

부산 각계 표정

내용
 부산은 오는 12일 APEC 개막을 앞두고 1년6개월 동안 애써 준비한 시험을 앞둔 것처럼 흥분과 긴장 속에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무리 점검에 분주한 각계 표정을 살펴봤다. 부산시 예약 접수 분주  부산광역시는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등 시설 준비를 모두 끝내고 시운전 등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운영할 셔틀버스 27대도 버스 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까지 완벽하게 테스트했다.  정상회의 지원 인력도 수차례 교육을 마치고 현장실습에 들어갔다. 통역요원 118명도 지난 8일부터 26개 호텔에 배치됐다. 부산시는 APEC 대표단들의 밀려드는 예약을 받느라 분주하다. 80개 호텔 6천746실 가운데 원하는 호텔과 객실을 일일이 찾아 해당 호텔과 조정을 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 각국 정부대표, 기업인, 언론인 등 5천200여명이 지난 4일까지 예약을 마쳤다. 경찰 을호비상근무 돌입  허준영 경찰청장과 전국 지방경찰청장은 지난 7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PEC 종합치안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허 청장은 이날 테러 예방을 위해 인터폴 등 세계수사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대테러센터·지하철경찰대·제주경찰특공대 창설 등 테러대응시스템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특공대 신형장비 구입과 현장 훈련 강화 등 테러진압 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경찰은 이날 대테러 경계, 요인 경호, 행사장 안전, 집회시위·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을호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모든 경찰이 휴가를 중단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호텔 특별서비스팀 운영  각 호텔들도 APEC 정상을 비롯한 대표단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행연습이 한창이다.  각 호텔들은 세계 정상을 맞아본 베테랑 직원을 초빙해 `특별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정상들의 입맛과 선호하는 색상까지 파악해 각 파트별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 세부점검을 펼치고 있다. 각종 시설과 객실 분위기는 물론 물의 양과 온도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정상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원격조정 폭발물, 우편 폭발물 출현 상황을 가장해 불시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 대테러 훈련도 실시했다. 시민 릴레이 손님맞이 활동  APEC 봉사단 23만여명과 숙박·교통·음식·관광분야 종사자는 지난 1일부터 `릴레이 손님맞이 현장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펼쳐온 손님맞이 청결·친절·질서 운동을 각국 정상과 대표단들이 방문하는 기간까지 지속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  APEC 봉사단과 각 분야 종사자들은 요일별로 거리에 나서 릴레이식으로 △ 질서 지키기 △ 좋은 교통문화 만들기 △ 불법 주·정차 안하기 △ 친절하게 손님 맞기 △ 도시환경정비 △ 관광지 가꾸기 △ 집 앞 화분 놓기 운동을 펼쳐 시민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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