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노천 족탕' 10일 개장
온천1동 옛 새마을금고 자리
- 내용
- 동래구(구청장 이진복)는 온천1동 옛 새마을금고 자리에 노천 족탕〈사진〉을 조성, 오는 10일 개장한다. 노천 족탕은 지름 7m의 원모양이며, 40도 이상의 온천수가 하루 10t 이상 흘러 50여명이 한꺼번에 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족탕 주변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조경시설 등을 갖춰 발 목욕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행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노천 족탕에서 풀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아이디어를 짜 내고 있다. 족탕에 들어가지 전에 발을 씻는 세족탕 바닥에 지압코스를 만든 것과 노천 족탕 주변 상인들이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어묵 등 먹거리를 파는 것 등이 바로 그것. 노천 족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온천수가 많으면서도 목욕과 함께 즐길 거리가 없어 사람들이 일본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노천 족탕은 동래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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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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