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크루즈 `티파니 21'취항
광안대교 환상적 야경 즐기며 파티
- 내용
- 바다 한 가운데 배 위에서 파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 크루즈가 지난달 29일 국내 처음 부산 앞바다에 취항했다. 298t 짜리 연안크루즈선 `티파니 21호'〈사진〉가 그 주인공. 이 배는 길이 40m, 폭 10m규모로 승무원을 포함해 327명이 탈수 있다. 1층에는 라이브공연장, 2층에는 빔프로젝트를 갖춘 회의실 겸 영화감상실, 노래방 등이 갖춰져 있다. 3층 오픈데크에는 전망을 할 수 있는 의자와 이벤트공간이 있다. 티파니 21호는 낮에는 해운대~이기대~오륙도~부산항~광안대교~해운대 코스를, 밤에는 해운대~광안대교~부산항 코스를 각각 2회씩 운항한다. 런치투어(12시~오후 2시)는 1인당 7만3천원에 점심식사를, 쿠키투어(오후 3시30분~5시)는 5만6천원에 간식을 준다. 디너투어(오후 6시~8시)는 8만4천원에 저녁식사를, 나이트투어(오후 9시~11시)는 6만7천원에 가벼운 술을 제공한다. 티파니 21호는 낮에는 부산 앞바다 천혜의 절경을 보여주고, 밤에는 광안대교의 환상적 야경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 등을 펼쳐 이용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파티나 결혼식 등을 위해 단체로 예약할 경우 코스와 요금을 협의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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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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