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지하수 공급 수질 개선
지하철 문현역서 하루 1천300 t 끌어와
- 내용
- 부산광역시가 동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하수를 공급하고 있다. 동천 수질·경관개선 공사를 진행 중인 부산진구 광무교~범4호교 구간에 지하철 문현역에서 발생한 지하수를 끌어당겨 지난 13일부터 하루 1천300곮을 공급하고 있는 것. 부산시는 이를 위해 문현역에서 범4호교까지 1천456m에 관로를 깔았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동천 광무교~범4호교 구간 수질·경관개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하천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준설공사를 실시하고, 하루 3만㎥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했다. 하천의 수량을 유지하고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수중보도 깔았다.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각 가정에서 나오는 하수가 하천에 흘러들지 않도록 모아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차집관거' 35.4km도 시공 중이다. 인공폭포 2곳을 설치해 살아나는 하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하천가에는 나무를 심고 간이쉼터도 곳곳에 마련했다. 부산시는 동천 광무교∼범4호교 제1구간 수질·경관개선 공사를 끝낸 후 오는 12월 범4호교∼범3호교 제2구간 공사에 들어간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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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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