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항에`통일아시아드공원'조성
북한 `만경봉호' 머문 자리에 `만남의 벽' 등 설치
- 내용
- 부산 다대포항에 `통일아시아드공원'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을 태운 `만경봉호'가 머문 다대포항 일대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념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통일아시아드공원이 들어설 사하구 다대동 국제터미널 앞 부지는 북측 `미녀 응원단'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렸던 장소. 부산시는 `통일아시아드공원'을 포스트 아시아드의 상징공원으로 조성해 관광·휴양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 말께 완공할 계획. `통일아시아드공원'은 총 사업비 51억원으로 9천928㎡(3천평)에 다양한 상징조형물과 광장, 체육시설, 산책로, 잔디광장, 경관조명 등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만경봉호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만남의 벽'과 아시안게임 성화를 형상화한 `통일아시아드의 빛' 등이 주요 상징조형물로 조성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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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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