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APEC>정상회의 전야 사상 최대 해상 불꽃쇼
내달 17일 광안리서 폭죽 8만발·레이저 쏘아
- 내용
- APEC 정상회의 전야에 사상 최대 경축 불꽃축제가 광안리 앞바다에서 벌어진다.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7일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밤 바다와 하늘에 대규모 폭죽과 레이저를 쏘아 올리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를 펼친다. 해상 쇼는 국내 사상 최대인 8만발의 폭죽을 사용해 불꽃 쇼를 연출한다. 불꽃 직경이 500m까지 퍼지는 초대형 폭죽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대교에서 바다로 1km 넓이의 불꽃이 거대한 폭포처럼 떨어지는 `나이아가라 불꽃 쇼'도 환상적이다. 특수 레이저와 조명이 거대한 불꽃과 더불어 화려한 영상을 펼친다. 해군사관학교 거북선이 입으로 불을 뿜으며 등장하는 장면도 놓칠 수 없다. 해상 쇼는 폭죽과 레이저, 영상, 조명,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모두 9막으로 구성돼 하나의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50분간 진행된다. 각 막마다 `갈매기의 꿈' `새로운 물결'같은 주제에 따라 불꽃·영상 쇼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해상 쇼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오차 없이 진행돼 `I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칠 것으로 보인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2일 남영선 (주)한화 대표이사와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 추진에 따른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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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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