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APEC> APEC D-30 시민축제 `들썩'
거리축제·경축음악회·축하공연·학술대회·준공식…
- 내용
- 부산이 19일 APEC 정상회의 D－30일을 맞아 각종 시민축제와 문화공연으로 들썩이고 있다． 동백공원·테마공원·평화공원도 잇따라 준공돼 시민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거리축제=부산광역시는 지난 15일 벡스코 옆 `차 없는 거리'에서 `APEC 성공개최 기원 거리축제'를 열었다． 많은 시민이 힙합그룹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체험 등을 즐겼다． `태평양을 하나로'를 주제로 시민 참여 대형 걸개그림 그리기와 부조 만들기도 진행됐다． 열기구를 이용해 시민들이 그린 대형 걸개그림을 하늘에 펼치기도 했다． 경축음악회=APEC D－30 경축음악회가 지난 13일 해운대 시네파크 광장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 전달， 인가가수 공연， 불꽃쇼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 1만여명이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KBS는 이날 음악회를 19일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세계적 가수 `나나무스꾸리'가 지난 13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크릿 가든'이 19일 오후 8시 해운대 시네파크에서 공연을 하고， 이원국 발레단이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전통의상 패션쇼가 1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전통문화 공연도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준공식=부산시는 19일 동백공원 준공식을 시민대축제로 연다． APEC 테마공원(21일)과 평화공원(28일) 준공식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준공식은 정상회의의 완벽한 준비를 선포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행사=APEC 범시민지원협의회가 19일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부산발전연구원·대외경제연구원은 오는 20일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동남아학회와 한국시민윤리학회가 오는 21일 국제학술회의와 합동학술세미나를 각각 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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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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