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체험박물관 민간투자사업 확정
정부,`영상도시' 이미지 부합 인정 … 건립 탄력 07년 완공
- 내용
-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BTL(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으로 확정, 건립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12일 제3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BTL 사업으로 건립하는 것에 대해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BTL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투자비 회수가 어려운 시설을 건립한 뒤 국가와 지자체의 임대료로 사용료를 회수받는 투자 형태. 투자비를 날릴 우려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 사업자가 선호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영상문화도시 부산'을 구축하기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 '시네포트 부산'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민간투자심의위원회(위원장 배종신 문화관광부 차관)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시민들에 영상문화 교육기회 제공 등 공익적 효과가 높은 시설로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설계, 시공 후 향후 20년 동안 시설 관리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민간사업팀에게 맡기기 때문에 완벽한 BTL 추진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는 이달 중 예정고시 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12월에 민간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내년 6월 착공해 07년까지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옛 동광초등학교) 2천600평에 연건평 6천90평 규모로 건립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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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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