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화려한 빛'`맑은 물' 가득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상류엔 낙동강물 공급
- 내용
- 온천천이 산책로 야간경관조명과 낙동강물 공급으로 화려한 빛과 맑은 물이 가득한 도심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부산광역시는 온천천 충렬교~안락교 3.2km 구간에 15억원을 들여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오는 11월말 `빛의 산책로'를 만든다. 세병교와 연안교, 연산교, 안락교 등 4개의 온천천 다리와 자전거도로·산책로에 다양한 조명기구를 설치해 `빛의 라인'을 형성하고, 충렬교 아래 인공폭포에는 벽면조명시설을 설치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산시는 온천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천을 따라 흐르는 경관조명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대해 연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온천천 경관조명 시연회가 있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일 온천천 상류에 낭동강물을 공급하는 통수식을 갖고, 하루 3~5만t의 물을 흘려보낸다. 노포동에 대형 펌프장을 설치해 물금취수장에서 물을 끌어와 청룡동 청룡2호교 지점까지 올려 보내는 것. 부산시는 온천천이 흐르는 물이 많아지고 밤에는 화려한 야간경관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천천 야간경관조명이 지난 10일 시연회에서 화려한 빛을 선보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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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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