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 관광브랜드' 추진
10개 도시 경제교류 관광부회 `액션플랜' 채택
- 내용
- 부산을 비롯한 한·중·일 10개 도시가 `공동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제1회 관광부회를 열고 관광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액션플랜(실천계획)'을 채택했다. 한국 부산·인천·울산, 중국 천진·청도·대련·연대, 일본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등 10개 도시가 이 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광부회는 제조업·환경·물류부회와 함께 산하 실무회의의 하나다. 관광부회가 채택한 액션플랜은 △관광정보 공유 △사업자간 네트워크 강화 △공동 관광홈페이지 운영 △공동 관광홍보·시장조사·전략수립 △`환황해 관광브랜드 창출' △크루즈·페리 등 관광루트 개발 △`동아시아 축제' 등 이벤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관광부회는 각 도시의 관광·숙박시설에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웰컴카드'와 10개 도시의 웰컴카드를 하나로 묶은 `환황해 패스포트 카드'를 발행해 회원 도시 시민들의 편의와 관광비용 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10개 도시는 가이드나 통역 등 투어자원봉사자 양성, 홈스테이를 위한 호스트·패밀리 확충 등도 추진하고, 학생 수학여행단 상호 방문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입국수속 면제 등 정부의 규제완화도 공동으로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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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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