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APEC 안전점검 `빈틈 없게'
공공기관 안전관리위, 물·음식·전기·가스 철저 검색키로
- 내용
- 부산광역시와 공공기관들이 오는 11월 APEC정상회의에 이용될 물·음식·전기·가스 등의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지역 27개 공공기관은 지난 18일 시청 동백홀에서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APEC정상회의를 대비해 각 기관의 안전점검 대책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날 `안전관리특별기동팀' 활동을 강화해 숙박·판매시설, 공사장 등 1천9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1차(5∼6월)에 이어 2차(7∼8월), 3차(9∼10월)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식품안전청은 APEC 관련 식·의약품 테러를 막기 위해 지역조치팀을 운영하고, 정상회의장·숙소·김해공항 등 11개 행사장 반입 식음료에 대한 검색을 실시키로 했다. 음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한전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가스시설 안전을 위해 단계별 점검을 실시하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행사장에 전담요원을 배치, 가스시설에 대한 정밀점검을 수시로 펼칠 방침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정상회의장, 숙박시설, 부산역, 김해공항 등의 전기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화재·정전사고 등을 막기 위해 사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세관, 법무부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등 부산항 CIQ(검역 및 입출입 관리)기관도 지난 18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수영만 요트계류장 입출항 검색업무를 강화 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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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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