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입장 이해하려 노력할 뿐"
`가장 존경받는 상사' 이종수 감사관
- 내용
- 부산시 이종수(58·사진) 감사관이 가장 존경받는 상사에 뽑혔다. 최근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가 조합원(6급 이하)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감사관은 `가장 존경하고 싶은 상사'와 `가장 같이 근무하고 싶은 상사' 2가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감사관실이 가장 근무하기 싫은 부서 1위에 오른 것과는 상반된 결과. 이 감사관은 "평소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하 직원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개인적인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들어줬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이 감사관은 업무는 빈틈없이 챙기면서도 부하 직원들에게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은 것으로 정평 나 있다. 과장·담당관급 간부로는 박영세 투자개발기획단장이 `가장 존경받는 상사'에 뽑혔다. 한편 시 직원들은 바람직한 간부 공무원 유형으로 소신있고 자상한 상사(19%), 일을 믿고 맡기는 상사(14%), 포용력 있는 상사(13%) 등을 들었다. 62%는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때 간부 공무원을 존경하게 된다고 답했다. 가장 근무하고 싶은 부서는 총무과, 가장 근무하기 싫은 부서는 감사관실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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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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