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관장 `전문가' 영입
전문성 높이고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산하 기관장 을 공개모집을 통해 외부 전문가로 속속 채우고 있다. 공직내부 뿐 아니라 공직 외부에서도 유능한 적격자가 응모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드높이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개방형 직위인 부산시립박물관장에 이인숙(55)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전 경기도 박물관장),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최홍식(65)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시 축산물위생검사소장에 이동수(53) 전 소장을 임용했다. 이 관장·최 원장은 내로라하는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 이 관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사학 박사로 경기도 박물관장과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및 국립미술관 초청연구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경북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식품공학 박사로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과 미국 코넬대 객원교수, 한국생명과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한 보건환경분야 전문가다. 축산물위생검사소장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출신 전문가 이 전임 소장을 그대로 선임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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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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