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APEC 성공은 우리의 책임"
봉사단 활동 사례 발표… 관광안내·외국인 교류 등 다양
- 내용
- "밝은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승객과 승무원 서로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습니다."(부산시 자원봉사센터 통·번역 봉사단) APEC봉사단이 지난 3월 출범 이후 4개월 동안 활동한 사례를 지난달 2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발표했다. `부산을 바꾸자 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발표회는 총 56건의 접수 사례 가운데 우수 사례로 뽑힌 10건이 발표됐다. 특히 APEC 봉사단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700여명이 이날 좌석을 꽉 메워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좋은 화장실 만들기(부산 YMCA), 기초질서 의식계도(부산시 청년연합회), 문화와 역사의 도시 가꾸기(자총 영도지부),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 국제문화교류(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 관광안내 도우미 운영(금정구 관광안내도우미), 아름답고 푸른 부산 가꾸기(강서구 APEC 봉사단), 밝은 거리 조성(거제4동 해맞이마을 봉사단) 등 우수 활동사례가 발표될 때마다 다른 봉사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진지하게 꼼꼼히 챙겨 듣는 모습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APEC 성공으로 젊은도시, 첨단도시, 세계도시로 부산을 바꾸자"며 결의를 다졌다. APEC봉사단은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질서계도 △교통 △통역·안내 △문화 등 4개 분야에 지역 봉사단체 등 23만명이 참여해 활동해오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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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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