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기업 경영혁신 강력 추진
부산시 `기업형 팀제' 전면 도입 … 사장도 공모 통해 임명
- 내용
- 경영평가 시민 참여·과감한 아웃소싱 도입 공기업시설은 생활체육장·학습체험장 개방 부산광역시가 산하 5개 공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경영혁신을 단행한다. 성과 및 능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경영을 혁신하고 시민 욕구에 부응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5면〉 시는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공단, 부산의료원, 경륜공단 등 5개 공기업의 조직을 성과 및 능력 중심으로 개편, 연내에 `기업형 팀제'를 전면 시행키로 하는 등 각 공기업별 실정에 맞는 경영혁신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최근 전국 혁신선도 공기업으로 선정된 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전면 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른 공기업에 표준모델을 제시하며 벤치마킹 하도록 한다는 계획. 시는 특히 공기업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균형적인 관점에서 구체화하고 도출된 성과지표를 토대로 보다 나은 경영혁신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BSC 제도(Balanced Scorecard·균형성과지표)'를 올 하반기 중으로 도입, 시행키로 했다. 팀 및 개인별 성과를 평가해 이를 토대로 최상위 그룹과 최하위 그룹간 연봉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이와 함께 자율적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공사 사장을 공모제를 통해 임용하고, 시민들이 직접 경영평가에 참여해 평가하는 `공기업 경영평가위원회' 운영, 공기업별 사업영역의 확대·축소 조정을 통한 `민간영역의 과감한 아웃소싱' 등을 통해 조직을 전면 재정비할 방침이다. 또 공기업 시설을 시민생활 체육장, 학습체험장, 시설견학의 산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책임과 효율', `고객과 성과중심'의 공기업 운영으로 투명한 공기업,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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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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