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 때 선상 리셉션 추진
을숙도 낙조 감상 뒤 광안대교 화려한 불빛 배경으로
- 내용
- `바다 도시' 이미지 맞게 부산광역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6개의 공식 리셉션 가운데 2개를 대형 크루즈 선상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선상 리셉션은 `바다 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일치하고, 각국 대표단에게 아름다운 부산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효과가 있어 투자와 관광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대형 크루즈를 타고 을숙도의 낙조를 감상한 뒤 광안대교 쪽으로 옮겨오며 역동적인 부산항을 감상하고 화려한 광안대교 조명을 배경으로 리셉션을 개최, 부산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방안이다. 부산시는 APEC에 앞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을 돌며 APEC 성공과 세계평화를 기원할 `평화 크루즈'가 임무를 끝내고 돌아오면 이 배를 이용하는 방안을 두루 검토 중이다. 2개의 선상 리셉션은 각국 고위 관료와 기자단,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표단 리셉션'과 각국의 유수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CEO 서미트'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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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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