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상구조대' 피서객 안전 `책임'
특수부대 출신 정예요원 등 240명 해수욕장 배치
- 내용
- `올 여름 피서객들의 안전, 119가 책임집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여름철 부산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21일 발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시내 7개 해수욕장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이 구조대는 특수부대 출신 정예 119구조대원 77명과 이를 보조할 의무소방원 93명, 해양 관련 대학생 자원봉사자 70명 등 총 240명으로 구성됐다. 구조대는 시민들의 물놀이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급활동을 벌인다. 구조대가 갖추고 있는 장비만 고속구조정 5대를 비롯 제트스키 8대, 구조보토 17대, 구명조끼 200개 등 모두 31종 1천198점에 달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인명구조시범도 펼쳤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시범을 선보였다. 또한 해상 선박사고를 가상해 육·해·공 입체작전에 의한 종합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박진감 넘치게 전개했다. 김한철 부산시 소방본부 기획단장은 "각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경찰과 협조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며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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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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