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민간금융 유치 관건
공공기관 향후 과제
- 내용
- 부산광역시는 4개 금융 관련 기관의 이전만으로는 부산을 국제금융 거점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차원의 지역발전전략을 뒷받침하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타 시·도와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아내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중이다. 부산이 실질적인 금융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선 이들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에 국민은행 등과 같은 대형 민간금융기관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 경제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부산과 연고가 있는 LG와 롯데 등 대기업 그룹의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노력도 병행, 이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전 비용도 문제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을 원칙적으로 기존 청사 및 부지의 매각대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전기관들의 청사 등 자산이 매물로 시장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가격이 떨어지거나 자산매각이 늦어져 이전 일정 자체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시는 기관 종사자에 대해 주거단지 조성부지 등을 확보하고, 집단이전 단지내 교육시설 부지 제공, 이전지 주변 기반시설·후생복지시설 확충 등 주거·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공공서비스 지원 등 행정업무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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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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