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바꾸자!> `공무원이 변해야' 혁신 워크숍
기장군청 공무원 450여명 열띤 토의
- 내용
- 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공무원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맞춤형 혁신워크숍'을 지난 7∼17일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기장군 전 직원이 참가한 이 혁신워크숍은 직급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자유로운 토론 속에 열렸다. 이들은 시민 봉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에서부터 기장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내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평적 조직운영방안과 `기장군의 부패는 없는지' 등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이 벌인 토론주제는 다음과 같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별 탄력적 조직운영 방안 △전문 공무원 양성방안 △수직적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 △민원 업무 담당자 사기진작책△기장군의 부패 무엇이 문제인가 △기장군 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 맞춤형 혁신워크숍은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에서 올해 새롭게 도입한 교육방식으로 혁신교육이 필요한 지방공무원들이 수원에 있는 자치인력개발원에 가지 않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 즉 팀별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가정교사의 방문을 받는 것과 같이 안방에 앉아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기법(Work-Out Tool)을 배우는 것이다. 기장군청이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전 직원 453명이 참여했다. 올해를 지방행정혁신의 원년으로 정한 기장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1회성 토론회가 아닌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위한 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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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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