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한상〈韓 商〉 대회 부산 벡스코서
170개국 동포기업인 참가
- 내용
- 부산시 유치 성공 … 지역기업 해외진출 발판 부산광역시가 내년 제5차 세계한상(韓商·해외동포 기업인)대회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외동포재단 주관 세계한상대회 6차 운영위원회에서 내년 대회의 부산 유치를 확정했다. 개최시기는 내년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으로 잠정 결정한 상태. 시는 포스트 APEC 사업의 하나로 내년 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컨벤션뷰로 등과 합동유치단을 일본에 파견,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세계한상대회는 17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2천500여명의 해외동포 기업인들을 연결해 만든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내년 대회의 부산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부산 지역기업의 해외무역 확대와 동포 기업인들의 부산 투자 촉진이 기대된다. 시는 대회 유치 및 개최시기가 정해짐에 따라 부산상의, 지역 대학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행사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리딩(Leading) CEO포럼, 차세대 경제인포럼, 기업인 미팅 등 재외동포재단측이 마련하는 공식 행사 외에 취업박람회를 비롯한 지역경제 실정에 걸맞은 경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 시는 세계한상대회 개최로 △무역·투자 촉진 △컨벤션·관광산업 활성화 △도시 브랜드 제고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6-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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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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