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가용 승용차 10부제 18일부터 전면 실시
참여 땐 각종 인센티브
- 내용
- 부산시의 `자가용 승용차 10부제\"\가 16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18일부터 전면 실시에 들어가 열악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시에 등록된 자가용 승용차 49만4천여대를 대상으로 각 구 군 교통행정과 및 거주지 동사무소, 공공기관 입구에서 `10부제 운행 참여\"\를 접수받는다. 해당 차량은 차량번호 끝자리수와 일치하는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운행이 정지되며 일요일^공휴일^31일은 10부제 운행이 제외된다. 참여스티커는 차량 앞유리 우측상단 및 뒷유리 중앙하단에 1대당 스티커 2장을 붙여 운행하게 된다. 특히 10부제 운행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는 오전 7~9시 출근시간대와 오후 6시~8시 퇴근시간대 동서고가로 및 번영로 등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태종대유원지 입장료 20%할인 △공영주차장과 주거지전용 우선주차권 부여 △참여 실적 우수 공동주택 경우 주민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데 소요되는 일부 예산 우선 지원 △참여 기업체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이다. 그러나 10부제 미참여차량은 공공청사 주차제한과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20% 할증 등 차별조치를 받는다. 부산시가 마련한 관광업계 종사자 초청 시정설명회 및 관광우수사례 발표회가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崔寅燮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부산시는 이날 시의 관광진흥과 관광업 활성화, 2002년 아시안게임 및 월드컵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중기 관광진흥대책, 관광업계 실천과제, 관광동향, 주요시책 등을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해운대 그랜드호텔 식음료부 박능형 지배인 등 3명이 평소 관광현장의 생생한 체험과 몸소 실천한 관광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편집 金炯碩〉 부산시는 실업자구제대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의 올해 2단계사업을 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15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15일 부산시와 행정자치부 \"\99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운영지침\"\에 따르면 사업비 3백62억원을 방출, 연인원 1백6만9천명(1일 평균 1만7천8백명)에게 일자리가 주어지는 2단계사업은 1단계보다 나이 제한이 강화돼 신청자 연령을 18세 이상 60세 이하로 했다. 특히 선발 우선순위를 1~5순위로 구분, 명확성을 기하기로 함에 따라 ▷1순위는 30세 이상 55세 이하 신규신청자(1단계 미참여자)로 ▷2위는 30세~55세로 1단계 참여자로 ▷3순위는 30~55세를 제외한 기타 연령군 신규신청자로 ▷4순위는 30~55세를 제외한 기타 연령군중 1단계 참여자로 ▷5순위는 연령 관계없이 일정수준 재산 보유자로 제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가계구성원 중 소득이 있는 자나 배우자의 재산 및 소득이 있는 자를 선발 후순위로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종합토지세 및 재산세 납부 능력자, 배기량 1천5백cc 이상 승용차 소유자 등도 재산보유 판단 기준에 포함시켜 심사하되 우선순위에서는 배제토록 했다. 시는 2단계사업기간중에는 대학졸업자 구직활동, 기술인력의 근로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전문대 이상의 고학력자나 각종 기술자격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호적전산화, 기업체방문 구인세일즈 작업 등의 사업을 발굴해 줄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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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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