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해소 전방위대책 점차 파란불
부산시 구인개척단 활동 큰 성과 공공근로 2단계사업 인원 대폭 늘려
- 내용
- 부산시의 실업난해소대책이 전방위 추진됨에 따라 점차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의 실업률이 11.1%에 이르자 전국 최악의 실업문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하나 더 찾기 운동\"\에 따른 구인개척단 운영 △공공근로사업 투입 인력 및 예산 확충 △ 공공근로사업 일환의 중소기업 디자인인력 지원 △ 공공투자사업의 조기 집행 △ 고용보험제도 활성화 △ 중소기업 자금 지원 △ 채용 및 직업훈련박람회 개최 △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일자리 하나 더 찾기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구인개척단 운영은 10일 발대식과 함께 1백6개 업체에서 3백80명에 대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성공, 출발부터 큰 성과를 거뒀다. 구인개척단은 시본청과 상수도사업본부 및 건설본부 4~6급 공무원 5백78명으로 구성, 1인당 3개 업체를 맡아 직접 현장에 나가 구직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올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연령을 18~60세로 제한한 가운데 연인원을 1백6만9천명(1일 평균 1만7천8백명)으로 대폭 늘였고 사업비도 모두 3백62억원으로 책정,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일자리의 공평한 제공을 위해 선발우선순위를 1~5등급으로 정해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등이 디자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생 중 미취업자 또는 실직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3~6개월간 무상지원토록 했다. 대상분야는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광고디자인 등 11종이며 파견인력에 대한 인건비는 1일 2만7천원씩 실업기금으로 충당한다. 지원기간은 4월 14일~6월 30일이며 신청은 이달 25일까지이다. 부산시는 또 공공투자사업 1백12건(7천8백53억원)을 상반기중에 조기 발주해 연 2백25만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시는 1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99채용 및 직업훈련박람회\"\를 개최, 1천15명의 구직희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1백6개 업체(직접참가 67개 업체^간접참가 37개 업체)와 19개 직업훈련기관들이 참여했다. 직업훈련은 무료이다. 〈다음호 계속〉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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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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