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피해 지원 대정부건의안 채택 (시의회, 제84회 임시회 7일째)
기획재경위 아시안게임 경비 수익사업 등 질의
- 내용
- 부산시의회(의장 權寧迪)는 제84회 임시회 7일째인 11일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기획재경위는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금정 및 기장실내체육관 예정지에 대해, 행정교육위는 어린이회관 및 부산교육원에 대해, 보사문화환경위는 곰두리체육센터에 대해 각각 현장확인을 했다. 또 건설교통위는 이날 무지개운동 특별위원조례 중 개정조례안을 심사했고, 도시항만위는 강서구 명지지구 주택지조성사업 변경결정안 등 3개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기획재경위는 앞서 8일 오후 4시30분부터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들은 후 질의를 했다. 이날 김호기 위원장을 비롯해 박삼석 김옥수 김원준 김유환 김응상 도종이 이경호 임종영 장판석 등 10명의 소속 의원들은 △대회 예상 소요경비 및 수익사업 범위 △경기장 건설 현황 △카누^조정^사격장 입지 선정 △스포츠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물었다. 곽만섭 조직위 사무총장은 답변을 통해 “대회운영 경비(시설 신축경비 제외)를 약 2천억원으로 계상하고 있으며, OCA가 인정한 범위 안에서 수익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문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상반기 전체회의를 열고 연구과제 부여와 주요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앞서 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새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업피해 지원 대책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안을 채택, 시의회는 “한일어업협정 재협상 추진, 쌍끌이 및 복어채낚기어업 누락 등에 대한 대책 강구, 동해안 중간수역 설정 재고,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 확대 및 지원조건 현실화, 수산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등 7개항을 건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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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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