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848호 시정

임시수도기념관, 역사전시관으로 새단장

현대사 산교육장 생생한 자취 서려있어

내용
 부산시는 서구 서대신동 소재 임시수도기념관을 우리나라 현대사의 영욕을 간직한 역사전시관으로 새로 단장하기로 하고 이곳에 전시할 관련 유물들을 공개 구입하기로 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된 유서 깊은 건물로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를 증언해주는 중요한 기념물이지만 전시 유물의 빈곤과 시민의 무관심으로 그동안 제 역할을 수행해오지 못했다.  시의 이번 임시수도기념관 재단장 계획은 이처럼 잊혀진 역사의 한 부문을 복원해 당시의 시대상을 시민들에게 알려 현대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앞으로 재단장을 통해 당시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 사무실 집기에서부터 일반 생활용품, 피난생활 자료 등을 망라하는 일종의 한국전쟁기념관 성격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시가 이번에 공개 구입하기로 한 자료는 △한국전쟁 관련자료 △임시수도 당시의 생활용품 △이승만 대통령 부처 유품 △피난시절 등 한국전쟁 당시의 사회상을 망라한다.  유물 접수는 오는 3월3일부터 4월1일까지 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받는다. 참가 자격은 개인 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법인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소장가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의 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의: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 (624-6343~4)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48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