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 기원 신년음악회 성료
10일 시청 대강당서... 7백여명 참석
- 내용
- 98년 한 해 동안 시정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부산시 산하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99 기묘년 한 해 부산 발전을 기원하는 \"\99 신년음악회가 10일 오후5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연제구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공연기획 예성이 주최하고 부산MBC가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시민과 직원 등 7백여 명이 시청 대강당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민 위안 자리로 마련된 만큼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테너 신영조, 바리톤 우기선, 소프라노 곽신형 차성실, 메조 소프라노 전연숙, 바이올리니스트 정혜영씨를 비롯해 부일여성합창단이 출연, 열정의 무대로 꾸며 7백여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이연숙씨(연제구 거제동)은 “가까운 시청에서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서 와봤는데 출연진의 면면도 훌륭할 뿐 아니라 성의있는 연주를 보여 대단히 만족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집인 시청이 이처럼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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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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