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부산시 역점사업 진단- AG 준비단
경기장 등 건설 박차 ·투자재원 확보에 주력
- 내용
-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는 21C 부산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대회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는 경기장^선수촌^접근도로 건설과 이에 필요한 투자재원 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대회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락 시 아시안게임준비단장은 “대회 준비^지원사항 전반에 관해 지침서가 될 8개 분야 58개 과제에 관한 기본계획안을 수립중”이라며 “업무협의회, 준비계획 기본방향 검토, 시민보고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후 3월중 계획을 확정해 준비상황을 종합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첫째, 아시안게임 경기장의 완벽한 준비이다. 모두 35개인 경기장중 23개는 기존시설을 활용하고 꼭 필요한 12개만 신설키로 하고 준비중이다. 대회 개^폐회식 및 육상 등 주요경기의 결승전과 월드컵 개최시 사용될 주경기장은 사직동 부산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8만명 수용규모로 \"\96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 37%로 그 웅장한 모습이 서서이 드러나고 있다(2001년 상반기 준공 예정). 사이클^테니스경기장, 3개 실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올해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기장군 일원 45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내에 건설될 골프경기장은 연말에 착공하며, 강서구 일원 6만여평에 건립할 승마경기장은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공공 및 민간건립 경기장중 경주실내체육관은 지난해 8월 완공되었고 동서대와 양산실내체육관 등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23개 경기장과 75개 연습장은 연말까지 개^보수계획을 마련할 것이다. 둘째, 선수촌은 주택공사가 오는 8월중 착공하며, 보도^방송시설은 컨벤션센터를 빌려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50%인 주경기장 접근도로는 2002년 상반기까지 완공하게 된다. 셋째, 부산시는 주경기장 등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4천8백29억원 등 직접 투자비 9천8백27억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천7백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에도 국비 5백70억원과 시비 6백57억원 등 모두 1천2백27억원을 확보했으며, 2000년 예산중 국비 4백8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넷째, 대회 홍보의 적극화이다. 부산시와 조직위원회는 OCA기 부산도착을 계기로 시민축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 나가면서 `내사랑부산운동\"\과 `2002년 문화시민운동\"\ 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아시안게임 성공다짐의 날\"\을 제정해 시민 동참대열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홍보강화를 위해 해외 연고자 등을 아시안게임 홍보요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4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