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부산시 역점사업 진단 - 건설본부
도시개발 시설 확충으로 21세기 부산 재 창조
- 내용
- `부산의 건설기술 메카\"\를 자부하고 있는 부산시 건설본부는 올해 7천8백57억원의 예산으로 △도로^교량 건설 △택지^공단 조성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립 △하수처리장 건설 △쓰레기매립장^소각장 건설 △영조물 건립 등 6개 분야에 걸쳐 45건의 대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의 도로망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광안대로와 제3도시고속도로 등 총 18건 3조3천8백37억원이 투입되는 도로^교량 건설(연장 81.6㎞)은 92~2004년까지 총력전을 펴게 된다. 올해도 3천9백89억원을 들여 광안대로^제3도시고속도로^다대항배후도로^컨테이너수송배후수영도로 등을 잇는 항만배후도로와 해안도로망 구축, 또 가야로 확장^연산교차로~사직터미널 도로 확장^공항로 확장^기장~송정간 도로 확장 등에 주력한다. 김우봉 시 건설본부장은 “엄정한 공정관리로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현장 순회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할 것”이라며 “올해 발주 54건중 85%인 29건을 1/4분기에 조기 발주시키고 지역건설업체 육성과 지역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택지와 공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운대신시가지 건설을 비롯해 명지주거단지^신호산업단지^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 조성 등으로 유휴 토지의 활용과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택난과 지역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4개 지역에 2조7천3백21억원을 들여 2백62만6천평의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올해 1천2백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운대신시가지는 올해 1백68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명지주거단지는 매립공사를 완료, 조성토지를 분양중에 있고 올해 5백25억원으로 기반시설을 설치하며 내년에 단지 전체를 완공할 예정이다. 신호산업단지는 1백70억원으로 이주단지 2공구 15만7천평을 완료하여 85%의 공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주경기장은 올해 3백79억원으로 지붕과 스탠드 및 데크공사를 65% 공정목표로 추진하며 금정 강서 기장경기장은 1/4분기중에 착공할 것이다. 하루 처리용량 48만2천t 규모로 끌어올릴 4개 사업(총 사업비 4천9백95억원)의 하수처리장 건설에도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올해 1천2백59억원을 투입해 녹산 및 장림처리장은 내년에 완공시키고 기장 강동처리장은 올해 착공해 200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곡쓰레기매립장은 올해 83억원으로 2단계 1만5천평을 조성하고, 명지쓰레기소각장은 올해 30억원을 들여 파일작업과 공장동 및 관리동 구조물 공사를 추진, 35%의 공정을 올릴 것이다. 영조물사업중 올해 3백74억원을 들여 부산민주공원, 광복기념관, 금곡청소년수련원, 시립박물관 제2전시관을 완공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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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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